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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프리토크]박기원 감독 "'국대' 한선수 선발…정지석·곽승석 정상 출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12-22 13:42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대한항공의 주전 세터 한선수가 선발출전한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대표팀 차출 전 마지막인 한국전력전에서 한선수와 정지석 곽승석 등 3명의 대표 선수들이 모두 정상 출격한다고 밝혔다.

남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진천 선수촌에 선수들을 소집, 전력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한항공에서는 레프트 정지석과 곽승석, 세터 한선수가 대표팀에 소집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월 5일 휴식기 전까지 29일 KB손해보험, 내년 1월 4일 우리카드전을 세 선수 없이 치러야한다.

박기원 감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 앞서 "오늘 세터로는 한선수가 선발 출전한다. 유광우는 '어디가 안 아프냐' 묻는게 빠를 정도의 몸상태다. 그래도 한선수가 대표팀에 들어가면 (유광우가)2경기를 해줘야하니까 오늘 휴식을 주려고 한다. 한선수도 대표팀 가기 전에 시합을 좀 뛰어봐야한다"고 운을 뗐다.


정지석과 곽승석이 모두 빠지는 레프트 자리에 대해서는 "우선 김성민과 손현종을 고려중이고, (라이트)임동혁도 레프트를 준비중이다. 아직 누가 나갈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임동혁도 본인 포지션이 아니니까 공수 면에서 좀 떨어질 수 있겠지만, 리시브는 잘한다"고 설명했다.

박기원 감독은 "(안드레스)비예나는 체력 문제도 있고, 팀적인 연결에도 문제가 있었다. 워낙 기량이 좋은 선수라 한선수, 유광우로 세터가 바뀌었는데도 잘해줬지만, 들쑥날쑥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오늘 경기 후엔 조금 틈이 있으니 몸관리를 해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귀화가 확정된 진지위(前알렉스)의 출전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는 잠깐 데뷔전을 가진 것이고, 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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