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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올림픽 출전 의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1-06 16:15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목표 이루려는 마음 크다."

호주와의 첫 경기를 앞둔 전광인(현대캐피탈)이 각오를 전했다.

남자 대표팀은 6일 중국 장먼의 장먼 스포츠 센터에서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훈련 코트와 메인 코트를 오가면서 훈련을 소화했다. 7일에는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다. 전광인은 6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브로 상대를 흔들어야 우리가 조금이라도 수비나 이런 부분에서 편하게 된다. 신장 차이를 그런 부분에서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광인과의 일문일답.

-호주전이 중요한데.

▶호주 선수들이 저희보다 신장도 좋고 예전에 비해 좀 정교해진 선수도 많이 보이고 있어서 저희도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첫 경기부터 저희가 잘 풀어나간다면 앞으로의 시합에 있어서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감독님이 서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수들은 어떤가.

▶아무래도 서브로 상대를 흔들어야 저희가 조금이라도 수비나 이런 부분에서 편하게 된다. 신장 차이를 그런 부분에서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도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서브를 더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것을 알려주고 계신다.


-에드가가 나올 것 같은데 어떤가? 자존심 대결이 될 것 같다.....

▶우리는 지금 에드가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경계해야 한다. 한 선수를 이기는 게 아니라 호주를 이겨야 한다. 자존심보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에 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올림픽에 대한 의지가 강할 것 같다.

▶처음인 것 같다. 대표팀에서 이렇게 이루고자 하려는 게. 그 전에도 이런 모습은 있었지만, 이렇게 크지는 않았다. 그만큼 지금 선수들의 마음이 이전과는 다르게 많이 큰 것 같고,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 전날인데 몸 상태는 충분히 올라왔나.

▶저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경기 때는 몸이 더 좋아질 수 있다.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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