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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B손해보험이 3연패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의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마테우스가 20득점, 김정호가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그 외 선수들이 저조했다. 블로킹도 1개에 그쳤다. 반면 우리카드는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5개로 KB손해보험을 압도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나름 공격을 했지만, 상대 수비가 잘 되다 보니 분위기가 올라오지 않았다. 서브도 강타로 들어갔다. 세터 하승우가 낮게 플레이 하기 때문에 블로킹을 하려고 했지만, 상대 서브 리시브가 잘 됐다"고 평가했다.
KB손해보험은 젊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고 있다. 하지만 성장통을 겪고 있다. 권 감독은 "늘 (김)학민이가 교체로 들어갔다. 이번에 (김)동민이, (홍)상혁이 등이 들어갔는데, 확실히 경기를 많이 안 뛰어본 선수들이라 분위기가 같이 처졌다.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서 이겨나가야 한다. 젊은 선수들은 언제든지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의정부=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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