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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안좋은 기억은 한번으로 충분하다."
지난 8월 열린 코보컵에서 한국전력과 결승전에서 만나 패했던 기억을 말하는 것. 당시 대한항공은 5세트 접전 끝에 2대3으로 패했다. 외국인 선수 러셀(27점)과 박철우(24점)의 쌍포를 막지 못했다.
그땐 한국전력이 우승을 차지했지만 정규리그에선 1승도 하지 못한채 5연패에 빠져있지만 산틸리 감독은 방심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순위가 그 팀의 플레이를 대변해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산틸리 감독은 "한국전력은 피지컬이 좋은 팀이다. 전위에서 블로킹 높이가 강점이다. 서브도 좋다. 러셀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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