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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틸리 대한항공 감독 "정지석, 언제나 기대하는 선수…비예나 연습 복귀"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0-11-24 18:30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기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항공 정지석이 스파이크 서브를 넣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11.08/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정지석에 대한 믿음이 있다. 매경기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이 에이스 정지석을 향해 뜨거운 신뢰를 표했다.

산틸리 감독은 24일 우리카드 전을 앞두고 정지석에 대해 "상대와의 차이를 보여주리라 기대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그는 "정지석에 대해서는 기대감과 믿음이 있다. 감독이나 코치가 선수에 대해 '기대한다'고 말하는 건 좋은 일 아닌가"라며 "매순간 최고의 플레이를 해줄 거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비예나는 지난 삼성화재 전에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에 대해 산틸리 감독은 "상태가 회복되긴 했다. 어제 연습에 참여하긴 했는데, 30분 정도밖에 훈련을 못했다"며 "웜업 때 상태를 보겠다. 상태가 좋으면 선발 출전할 수도 있지만, 상태를 좀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세터 황승빈과 백광현에 대해서는 "팀에 많은 도움이 돌 선수들"이라고 강조한 뒤 "지금 컨디션은 좋은 것 같은데, 훈련량이 부족해보인다. 충분한 시간을 주고 베스트 몸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배구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열렸다. 서브를 넣고 있는 대한항공 비예나.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10.21/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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