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흥국생명의 연승 행진이 멈췄다. GS칼텍스가 연승 신기록을 저지했다.
셧아웃 패배를 당할 위기에 놓였던 GS칼텍스의 반전은 3세트부터 시작됐다. 러츠와 이소영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3세트를 잡아내며 추격의 기반을 마련했다. 4세트에서도 접전 끝에 막판 치열한 랠리를 이겨낸 GS칼텍스의 쐐기 득점이 터지면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갔다.
5세트에서는 흥국생명이 예상하지 못한 실수들이 연달아 나오면서 위기에 몰렸다. 러츠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김연경, 이재영의 범실이 나오면서 조금씩 점수차를 벌린 GS칼텍스는 강소휘의 센스있는 득점까지 더하면서 흥국생명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GS칼텍스는 의미있는 승점 2점을 추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