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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임동혁이 이젠 비예나의 공백을 메우는 대체 라이트 공격수가 아닌 주전 공격수로서 확실한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비예나의 부상으로 라이트 공격수로 나서는 임동혁이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임동혁은 이날 혼자 26득점을 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정지석이 14점, 곽승석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혼자 42점을 쏟아부으며 분전했지만 김정호가 13점을 올렸을 뿐 다른 동료의 도움을 잘 받지 못했다. 2연패에 빠졌다.
4세트에서도 리드를 잡은 대한항공은 케이타를 앞세운 KB손해보험의 끈질긴 추격을 임동혁의 백어택으로 뿌리치고 25-23으로 잡아내 4연승을 거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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