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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속보]'위기의 V리그' 관계자 코로나19 확진, 주말 경기 잠정 연기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1-01-01 23:00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화성=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2020.11.2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중계방송사 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번 주말(1월2일~3일) 개최될 예정인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녀 4경기를 잠정 연기한다.

지난 12월 26일(토)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 경기의 중계방송사 관계자(카메라 감독)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금일(1월1일) 판정되었다. 해당 관계자는 12월 26일(토) 경기 전 후, 다른 경기장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질병관리청 주관의 역학조사는 내일(1월2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맹은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실시되는 이번 주말 남녀 4경기를 잠정 연기키로 결정하고 선제적 조치를 위해 모든 연맹 관계자, 선수단, 구단 사무국, 대행사 등 경기 관련자 전원이 주말동안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리그 운영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될 시에는 리그 중단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질 계획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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