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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GS칼텍스가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에 '극강'임을 증명했다.
앞선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도로공사는 '5전6기' 끝에 GS칼텍스를 꺾을 기회를 잡았지만, 뒷심 부족으로 승점 1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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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는 박빙이었다. 중반까지 승부가 엎치락 뒤치락 했다. 결국 승부가 갈린 요소는 해결능력이었다. GS칼텍스의 강소휘가 날았다. 17-17로 팽팽하 맞선 상황에서 3연속 퀵오픈을 성공시켰다. 이어 상대 범실과 수비에 이은 공격을 더해 22-17로 순식간에 격차를 벌린 GS칼텍스는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운명의 5세트. GS칼텍스는 삼각편대의 공격력이 되살아났다. 강소휘를 비롯해 러츠와 이소영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1~2점차 리드를 유지해갔다. 차 감독은 이소영이 후위로 빠질 때는 유서연을 넣어 서브와 리시브를 강화했다. 9-7로 앞선 상황에선 켈리의 공격 범실을 유도했고, 10-7로 앞선 상황에선 원포인트 서버 이 현의 서브에이스가 폭발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장충=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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