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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2주간 중단됐다 재개된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코로나 19 여파로 포스트시즌을 진행하지 못한 상태에서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21일 KB손보-OK저축은행전 이후 KB손보 선수와 프런트의 코로나 19 확진에 따라 2주간 리그가 중단됐다 재개된 첫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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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선 우리카드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9-8로 앞선 상황에서 알렉스의 연속 퀵오픈 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로 12-8로 앞서갔다. 20-19로 앞선 상황에선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이어 삼성화재 외국인 공격수 마테우스의 공격을 우리카드의 센터 최석기가 막아냈다. 그러나 알렉스의 서브 범실과 김동영에게 서브 에이스를 허용해 22-21, 1점차까지 쫓긴 우리카드는 알렉스이 백어택시 어택라인을 침범해 동점을 내줬다. 다행히 메가 랠리 끝에 알렉스의 백어택으로 한 점차로 앞선 우리카드는 한성정의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에 이어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로 승부를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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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5세트. 우리카드가 웃었다. 알렉스의 공격 성공과 하현용의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한 우리카드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삼성화재의 맹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알렉스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8-7로 앞선 상황에선 나경복의 두 차례 공격이 성공됐다. 우리카드는 상대 범실과 탄탄한 조직력을 발휘해 귀중한 승점 2점을 보탰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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