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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이 주전세터 한선수의 공백에 대해 "다른 팀이 된 것 같다"고 표현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진지위가 부상으로 빠지고, 한선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동선 겹침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이다. 한선수는 오는 16일 격리가 해제, 17일 한국전력 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
산틸리 감독은 "갑작스런 3주 휴식이 쉽지 않았지만, 좋았던 점도 있다. 오늘은 황승빈이 선발 세터로 출전한다. 지금 우리는 약간 다른 팀이 된 느낌"이라며 웃었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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