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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고생은 다 같이 했는데 내가 받아도 되나."
정지석은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했다. 그만큼 정규시즌 우승팀이 갖는 중압감이 컸다는 것을 표현했다. "부담감이 많았다"는 정지석은 "첫 우승이라 기쁨이 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지석은 MVP로 호명된 순간 예상하지 못한 눈물을 흘렸다.
취재진이 MVP 상금으로 선물을 해주면 되지 않냐고 하자 인터뷰장에서 이를 들은 요스바니가 "킹크랩을 사달라"고 했다. 요스바니는 이어 상금이 얼마냐고 묻더니 500만원이라고 하자 "500만원 어치 사달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정지석은 "내일부터 휴가라서…"라고 말하고는 웃기만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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