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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쿠바산 괴물' 레오(레오나르도 레이바)가 V리그에 돌아왔다.
이어 "삼성에서 뛴 첫해 석진욱 감독과 함께 뛰었고, 마지막 시즌에는 결승에서 OK금융그룹(당시 OK저축은행)에게 졌다"고 회상한 뒤 "난 감독님을, 감독님은 날 잘 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오는 "난 고되게 훈련해야 더 잘하는 선수다. 삼성 시절의 내가 그랬다"면서 "그동안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이번 한국 컴백 역시 내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웃었다.
2순위 한국전력 빅스톰은 V리그 역사상 첫 이란 출신 선수이자 최연소인 바르디아 사닷, 3순위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카일 러셀을 각각 지명했다. 우리카드 위비와 KB손해보험 스타즈는 알렉스 페헤이라, 노우모리 케이타와 각각 재계약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보이다르 브치세비치, 대한항공 점보스는 링컨 윌리엄스를 지명했다.
레오는 자유계약 시절 선수였던 만큼, 이번 트라이아웃에서는 1년차(신규선수)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첫 시즌 연봉은 계약유지 금액(3, 6라운드 종료시 지급)을 포함해 40만 달러(약 4억 4800만원)를 받는다.
청담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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