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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 여자 배구가 도쿄올림픽 첫승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 한국은 케냐 키프로노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한데 이어 서브 범실 등이 이어지면서 1-5까지 밀렸다. 라바리니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은 한국은 김연경이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고, 김희진 양효진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격차를 더욱 벌리며 25-14로 1세트를 잡았다.
한국은 2세트에서도 초반 흐름을 주도하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중반부터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케냐에 추격을 허용했다. 한국은 23-21에서 김희진의 공격 성공으로 세트포이느를 가져간 뒤,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채우면서 2세트로 25-22로 가져갔다.
도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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