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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종서 기자] 올림픽 4강 신화를 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박수와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브라질, 세르비아 등 세계 정상의 팀을 만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주장 김연경을 중심으로 뭉쳐 투혼을 발휘한 대표팀을 향해서는 많은 찬사가 이어졌다.
선수단도 푸짐한 보상을 받았다. 대한배구협회와 배구연맹, 공식 후원사인 신한금융은 배구대표팀에 각각 포상금 2억원을 전달하면서 총 6억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선수단을 맞이했다.
선수단에는 꽃다발 및 기념주화가 증정됐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대표팀 주장 김연경은 "많은 생각을 했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우리가 이렇게 좋은 4강이라는 결과를 얻은 거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연경은 "한국에 들어와서 공항에 와보니까 많은 분들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시니까 또 한번 배구 인기를 느끼게 된 것 같다. 여자배구가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앞으로도 인기와 관심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인천공항=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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