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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우리카드 리베로 장지원(20)은 지난 시즌 출중한 디그 능력을 보였다. 데뷔시즌이었던 2019~2020시즌에는 세트당 평균 1.030개를 기록했는데 2020~2021시즌에는 두 배가 넘는 세트당 평균 2.082개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장지원은 "디그 때 더 잘 반응하기 위해 웨이트 코어 훈련을 많이 한다. 또 신영철 감독님께서 보는 눈이 좋다고 하셔서 어디로 공이 올 지 예측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리베로 이상욱와의 선의의 경쟁은 장지원을 더 강한 리베로로 성장시키고 있다. 장지원은 "상욱이 형과 같은 포지션인데 경쟁하고 싶고. 어리지만 그 어린 패기로 해보고 싶다. 또 상욱이 형이 리베로로 안뛰고 있어도 서로 칭찬해주면서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선 황택의(KB손보)와 임동혁(대한항공) 선배의 서브를 받기가 까다롭다. 외국인 공격수 중에선 러셀의 서브를 받기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의정부=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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