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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1일 우리카드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1년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특히 새 시즌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기량 좋은 외인들이 비대면 트라이아웃을 통해 영입됐다는 평가다.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오가 OK금융그룹의 유니폼을 입었고, 한국전력은 19세이지만, 이란 국가대표인 사닷을 품었다. 기존 외인과 재계약한 팀은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 뿐이다.
우리카드는 신 감독 부임 이후 V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으로 변모했다. 컵 대회 우승으로 V리그와 챔피언결정전까지 삼킨다면 지난 시즌 GS칼텍스가 여자부 최초로 달성했던 트레블(한 시즌 컵 대회, 정규리그, 챔프전 동시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신 감독은 겸손함을 보였다. "컵 대회는 V리그 전초전이다. 정규리그에는 외인 선수들이 합류하기 때문에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우승을 확신하긴 힘들다. 그러나 컵 대회에서 드러난 단점을 보완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11월 이후에는 전력도 보강된다. 레프트 송희채가 군제대한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희채하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배구 센스는 있는 것 같은데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이 많더라. 제대해서 오면 성장을 시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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