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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본격적인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 적응에 돌입했다.
PAOK 구단은 이재영에 대해서는 '한국 리그 신인왕-MVP 출신, 최고의 윙스파이커,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했다'고 소개했다. 이다영에 대해서도 '한국에서 한차례 리그 우승과 두 차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리그 최고의 세터다. 아시아 배구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한명으로, 국가대표를 지냈고, 이번이 첫 유럽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쌍둥이 자매 측근에 따르면, 쌍둥이의 구단 첫 방문은 18일 이뤄진다. 지난 17일은 구단의 휴무일이었다. 쌍둥이들의 첫 공식 일정은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구단 체육관에서 웨이트 훈련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재영-이다영의 메디컬 테스트 일정도 알 수 있을 것이란 것이 측근의 설명이다. 이재영-이다영은 웨이트 훈련장에서 자연스럽게 선수들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기존 선수들은 오는 21일 올림피아코스와 그리스리그 세 번째 경기를 치르기 위해 볼 운동 전 웨이트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이다영의 유럽 도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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