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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대건설이 감독들이 우승후보로 꼽은 한국도로공사에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달렸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현대건설이 앞서가면 도로공사가 쫓아왔다. 줄곧 1∼3점차가 유지됐다. 23-22 1점차에서 벌어진 에이스 대결에서 현대건설이 이겼다. 랠리 끝에 야스민의 백어택이 성공하며 24-22로 앞선 현대건설은 박정아의 스파이크로 따라온 도로공사에 듀스 기회를 주지 않았다. 야스민의 백어택이 다시한번 도로공사 코트를 흔들며 25-23으로 마무리.
3세트도 현대건설이 앞서고 도로공사가 쫓았다. 현대건설의 블로킹 벽이 도로공사에겐 '통곡의 벽'이 되고 말았다. 17-15로 앞선 현대건설은 정지윤이 박정아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더니 곧이어 양효진이 켈시의 공격을 잡아냈고, 이어 고예림마저 박정아의 공격을 블로킹해 단숨에 20-15로 앞서면서 승부의 흐름을 잡았다. 야스민의 백어택으로 25-20으로 3세트까지 잡으며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도로공사도 켈시가 16득점을 했으나 박정아가 8득점으로 부진한게 아쉬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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