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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IBK기업은행의 에이스 김희진이 코트에 복귀한다.
김희진은 지난 9일 AI 페퍼스와의 1라운드 최종전에서 주전 센터 김희진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 18-16으로 앞선 상황에서 네트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동료 김하경의 발을 밟으면서 무릎이 꺾여 들것에 실려나갔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AI 페퍼스 쪽으로 바뀌었다. 기업은행은 엘리자벳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특히 21-22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하혜진에게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를 허용했다. 이후에도 기업은행은 엘리자벳의 공격을 제압하지 못하고 AI 페퍼스에게 창단 첫 승을 헌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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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개막 7연패에 빠져있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심란했다. 지난 KGC인삼공사전에서 너무 맥없이 져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 어려운 상황을 선수들도, 모두가 힘든데 힘을 합해서 이겨내야 한다. 다시 연패를 끊기 위해 마음을 단단하게 먹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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