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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윤정이는 당분간 선발 세터로 준비시킬 것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5승4패(승점 15)를 기록, 3위 GS칼텍스(6승3패·승점 18)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였다.
반면 인삼공사는 주포 옐레나와 이소영의 부진으로 연승수를 '4'에서 멈춰야 했다.
경기 전 세터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김 감독은 "윤정이가 한쪽에 쏠리지 않고, 다양한 폭을 가져간 것이 좋았다. 공격 성공이 안되더라도 활로를 찾으려고 하는 모습들이 다같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를 이끈 세터 이윤정에 대해선 "다양한 공격루트를 운영할 수 있는 자원이었다. 프로 경험이 처음이고, 아직 어리다. 시간을 주고 지켜보려고 했지만 내가 너무 급해서 일찍 들어갔다. 당분간은 상황에 따라 (이)고은이가 들어갈 수 있지만 준비는 윤정이로 할 생각"이라고 칭찬했다.
V리그 역대 10번째 서브 200득점을 기록한 정대영에 대한 질문에는 "프로 원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한 선수다. 전체적으로 스피드가 떨어지지만 상대 수를 읽고 리딩하는 능력은 탁월하다"며 엄지를 세웠다. 김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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