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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 우리카드가 9-10에서 하현용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함형진의 백어택으로 다시 한 점을 줬지만, 상대 서브 범실과 최석기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상대 범실에 이어 알렉스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승리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1세트 알렉스의 백어택으로 승리를 잡았다.
2세트 현대캐피탈이 반격에 나섰다. 초반 히메네즈의 득점으로 앞서 나간 현대캐피탈은 함형진의 블로킹과 허수봉의 득점까지 묶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갔다.
우리카드가 최석기의 블로킹과 송희채의 서브에이스 나경복의 득점이 잇달아 나오면서 간격을 좁혔다. 현대캐피탈은 24-18까지 앞서 나갔지만, 문성민의 공격이 잇달아 실패로 돌아가면서 24-2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마지막 히메네스를 택했고 25-23으로 간신히 승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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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캐피탈은 히메네즈와 문성민이 우리카드는 알렉스와 나경복이 화력을 과시했다. 승자는 현대캐피탈이 됐다. 8-8에서 최현규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이후 히메네스의 오픈 득점으로 현대캐피탈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공격 범실까지 겹치면서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결국 우리카드의 14-12에서 우리카드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승자가 됐다.
천안=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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