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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신인 정윤주의 겁 없는 점프에 흥국생명 선배들도 신바람 났다.
흥국생명 레프트 정윤주가 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AI 페퍼스(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승리 수훈선수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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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착한 선배들은 애프터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물을 흠뻑 뒤집어쓴 정윤주를 커다란 타올로 꼼꼼하게 닦아주는 모습에서 막내 사랑하는 진심이 그대로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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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주는 이날 경기에서 20득점을 기록했다. 캣벨(32득점)과 함께 쌍두마차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범실도 2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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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스포츠 그 자체로 관심을 끌어야 한다. 새내기 정윤주의 활약이 그래서 더 반가웠다. 배구팬, 동료 선수들의 마음도 똑같았다.
선배들의 애정 듬뿍 담긴 물세례에 혼쭐(?)난 정윤주가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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