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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조송화(28·IBK기업은행)가 KOVO(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에 직접 출석한다.
기업은행의 세터이자 주장인 조송화는 서남원 전 감독과의 불화로 지난달 12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무단 이탈과 복귀, 또 다시 팀 이탈을 반복했다. 이에 기업은행은 임의해지를 결정, 선수에게 구두동의를 받아 임의해지 신청서를 KOVO에 제출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이 '선수의 서면에 의한 자발적 신청을 전제로 임의해지 절차가 이뤄진다' 낸 문화체육관광부 표준계약서 양식에 맞지 않아 반려됐다. 이에 기업은행은 조송화에게 자발적 서류 신청을 요청했지만, 조송화가 거부하면서 공은 KOVO 쪽으로 넘어온 상태다.
조송화는 이번 사태가 불거진 뒤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상태. 이번 상벌위에 출석하는 조송화의 입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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