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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화재의 레프트 공격수 정성규는 신장이 작다. 1m87. 그러나 그만의 무기가 있다. 강서브다. 홍익대 시절에도 '강서버'로 유명했다.
이날 정성규는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3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성공률은 62.5%에 달했다. 특히 리시브 효율도 42.86%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정성규는 "앞선 두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가 없었다. 내 장점이 살아나지 않다보니 훈련 때부터 서브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러셀과 정성규는 타팀 리시버들의 경계대상이다. 정성규는 "러셀에게 서브에 관해 물어보는 건 없다. 러셀은 나와 때리는 스타일이 틀리다. 그래도 우리가 때려줘야 이긴다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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