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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반등을 노리고 있는 OK금융그룹이 '가족의 힘'을 기대했다.
4위 OK금융그룹으로서는 3위 한국전력(10승6패 승점 27점)과의 승점 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전이 필요한 상황.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반등요소'에 대해 "엄마와 아들을 준비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석 감독은 "레오가 한국에 7월에 왔다. 아무래도 외로울 수도 있는데 가족이 온다는 것이 힘이 될 것"이라며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 왔다"고 미소를 지었다.
레오는 연습 때부터 의욕이 가득했다. 석 감독은 "오늘 연습하는데 가족이 왔다. 보통 레오가 오전에는 점프를 안 뛰는 편인데 오늘은 서브 연습을 막 넣더라"라며 "오늘 정말 잘하려고 하는 거 같다"고 웃었다.
한편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OK금융그룹에는 레오라는 좋은 외국인 선수가 있다. 이 선수를 어떻게 막는 지가 중요한 거 같다"라며 "우리 팀은 선수들이 최대치를 발휘하면 좋은 경기를 했다. 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경계했다.
의정부=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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