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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잡고 V리그 남자부 선두 자리를 지켰다.
1세트씩을 주고 받은 양팀의 승부는 3세트에서 기울었다. 대한항공이 초반부터 임동혁의 공격을 앞세워 분위기를 잡아가면서 착실히 격차를 벌리면서 11점차로 여유롭게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를 탄 대한항공은 4세트 6-5에서 한국전력의 연속 범실을 틈타 리드를 잡았고, 조재영의 속공, 임동혁의 블로킹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세트 후반부에도 한선수가 블로킹을 성공시키는 등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리를 안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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