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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1년의 마지막 날.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1세트 초반 세터들에게 사이드로 벌려서 공격을 주문했는데 윤정이가 가운데로 모으더라. 리시브도 흔들렸다. 그래도 (문)정원이가 들어가서 잡아주고 (전)새얀이가 들어가서 분위기를 바꿔줬다"고 밝혔다.
파죽의 11연승이다. 이젠 올 시즌 현대건설의 기록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개막 이후 12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도로공사는 내년 1월 5일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전에서 승리하면 현대건설의 올 시즌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최근 도로공사는 이윤정보다 이고은이 코트에서 지휘하는 시간이 늘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윤정이가 생각이 많다. 본인이 플레이를 가져갈 수 있을까란 생각들이 드는 것 같다. 조금은 단순하게 공격수들을 이용해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김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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