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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도드람 2022~2023 V리그가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오는 22일 인천에서 대한항공-KB손해보험전, 수원에서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전으로 출발한다.
첫 번째로 남자부 출전선수 등록 시스템이 도입된다. 남자부에 한해 각 팀은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최대 14명의 출전선수를 등록 시스템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팀 태블릿 PC가 정식 도입된다. 각 팀은 팀 태블릿을 활용해 선수 교대를 요청할 수 있다. 타임아웃과 비디오 판독 요청은 기존의 방식을 유지한다.
비디오 판독 범위도 확대됐다. 지난시즌까지 비디오판독을 신청할 수 있는 항목은 10개(인 아웃, 터치아웃, 네트 터치, 안테나 반칙, 라인 반칙, 수비 성공 실패, 후위 경기자 반칙, 리베로 반칙, 포 히트, 시차가 있는 더블 컨택)였는데 이번에 오버넷이 추가됐다. 더불어 추가 판독 항목도 11개로 확대되었다. 기존 인 아웃과 터치아웃 2개 항목에 한해서만 추가 판독을 시행했던 반면, 11개의 판독 항목 중 요청한 판독을 제외한 항목 모두에 대해서 허용키로 했다. 더 정확한 판정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