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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완파하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흐름은 이어졌다. 기업은행은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고비 때마다 범실이 나오면서 더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놓쳤다. 반면 GS칼텍스는 19-18에서 벌어진 랠리에서 강소휘가 잇달아 득점에 성공했고, 문명화까지 공격을 성공시키는 등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25-21로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기업은행은 3세트 초반 5-2까지 앞서갔지만 이내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앞서갈 수 있는 찬스가 있었지만 범실이 이어지면서 스스로 기회를 걷어쳤다. GS칼텍스는 14-14에서 상대 범실로만 2점을 얻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GS칼텍스는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25-17, 8점차로 여유롭게 3세트를 따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