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김연견, 큰 부상 아니길"[수원 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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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흥국생명에 추격을 허용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재정비를 다짐했다.

현대건설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가진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했다. 양효진 황연주 정지윤이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부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2세트를 내주는 상황에선 리베로 김연견이 오른쪽 발목을 다쳐 이탈하는 변수까지 맞았다.

강 감독은 경기 후 "1~2세트에선 밀리는 과정에서 열심히 해줬다. 상대가 잘 준비했고, 좋은 배구를 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남은 기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상한 김연견을 두고는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접질진 것 같다. 원래 다쳤던 발목이라 조심스런 부분이 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는데, 정확한 상태는 병원 검진을 받아봐야 알 것 같다"고 근심을 드러냈다.


수원=박상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