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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프로배구 역사를 바꾸기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월 남자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참가 후 6월 말까지 휴식을 취한 대한항공은 코보컵 전까지 체력보강 및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외국팀과의 국내 합동훈련 및 해외 전지훈련 등 다양한 훈련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핀란드 국가대표팀 합동 훈련은 일본에서 개최될 파리 올림픽 남자 배구 예선을 대비 중인 핀란드 대표팀 조엘 뱅크스 감독이 지난 5월 자국 출신인 토미 감독에게 "일본과 시차가 없고 훈련환경이 잘 갖춰진 한국에서 훈련을 하고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와 구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팀간 합동훈련이 9월말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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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토미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국가 대표 차출에 따른 부족한 훈련량을 보충하기 위해 해외 활동 외국선수를 팀으로 초청하여 연습을 진행하는 등 팀 상황에 맞추어 차곡차곡 빈틈없이 시즌을 준비 중이다.
구단 관계자는 "토미 감독의 열정적인 자세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프로배구 사상 최초의 4연속 통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을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