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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풀세트 접전 끝에 강호 캐나다를 잡아냈다. 4연패의 부진도 떨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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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VNL 1주차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던 한국은 2주차 첫 경기에서 캐나다를 잡아내며 대반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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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은 5세트 들어 집중력을 회복했고, 14-13에서 강소휘의 날카로운 스파이크가 꽂히며 기어코 승리를 쟁취했다. 선수들은 서로를 뜨겁게 포옹하며 포효하고 열광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VNL 잔류다. 이를 위해서는 2승이 필요하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벨기에(세계랭킹 15위)를 상대로 2주차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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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