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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OK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 젤베와의 계약을 무효화했다.
24세의 젊은 나이에 2m8의 큰 키를 지닌 미들블로커다. 유럽 튀르키예리그 페네르바체, 그리스리그 올림피아코스 등 유럽리그 경험도 풍부한 선수였다. 블로킹과 속공 모두 인상적이란 평가. 이란 대표팀 소속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등에도 활약했다.
젤베 역시 지난 16일 입국 당시 "OK저축은행이 다시 포스트시즌에 오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포부를 전했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부상이 발견되며 이 같은 각오는 허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