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 읏맨 배구단, 구단주 최윤)은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8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OK 읏맨 배구단은 8월 25일 일본 히로시마로 전지훈련을 떠나 6박 7일에 걸친 일정을 소화했다.
연습경기는 전광인, 이민규 등 2025-2026시즌 주축 선수로 예정된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민규와 공격수들의 공격 과정에서 호흡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패턴을 연습함과 동시에 코트 위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지난 시즌보다 강한 서브를 효율적으로 구사하기 위한 연습도 많이 이뤄졌다.
또한 기본기가 탄탄한 일본 프로팀 및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기본기의 중요성도 되새기며 향후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데 있어 필요한 부분도 찾았다. OK 읏맨 배구단 신영철 감독은 "히로시마 썬더스뿐만 아니라 두 대학 팀 역시 기본기가 탄탄했다. 거기서 오는 유기적인 팀 플레이는 우리도 배워야 할 부분이다"라며 "기본기를 잘 갖춰야 팀이 탄탄해진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확인한 일본 배구의 강점 중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찾아서 팀에 녹여내겠다"라고 전했다.
일본 전지훈련을 마친 OK 읏맨 배구단은 2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오는 7일 부산으로 이동해 새 홈구장인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11일까지 적응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