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맞붙었던 흥국생명과 정관장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막 경기를 벌인다.
이고은은 허리가 좋지 않아 지난달 전남 여수에서 열린 여수·농협컵(컵대회)은 물론 흥국생명의 연습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고은 선수는 현재 컨디션을 조절하는 상태"라면서 "개막전에 어떤 세터를 내보낼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지난 시즌 오른쪽 무릎 통증을 안고 챔프전 5차전까지 뛰었던 정관장의 염혜선은 다른 쪽 무릎마저 좋지 않아 개막전을 포함해 시즌 초반 코트에 서지 못한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염혜선 선수가 반대쪽 무릎도 좋지 않아 당분간 뛰지 못한다"면서"대신 뛰게 될 최서현 선수가 잘 성장해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상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 현대건설의 삼총사는 22일 흥국생명과 올 시즌 첫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새 외국인 선수로 팀 합류 후 무릎 슬개건염 증세를 보였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와 피로골절 증세가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 컵대회 때 부상으로 왼쪽 무릎 염좌 진단을 받았던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은 회복돼 연습경기에도 출전했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