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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김)연경 언니는 정말 배구 흥행을 위한 생각밖에 안 하거든요."
이다현은 "연경 언니를 가까이서 보고 있으면 지금 방송 원더독스 촬영하는 것도 그렇고, 언니는 정말 배구 흥행을 위한 생각밖에 안 한다. 유소년 배구도 마찬가지고. 어쨌든 언니가 저렇게 열심히 뛰는데, 후배들이 그것(김연경의 노력)에 대한 생각이 깊이가 없으면 좀 모순이지 않나. 우리도 같은 배구인으로서 언니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고, 우리는 현역이니까. 그래서 오히려 그런 점에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명확하다. 경기를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 그리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것 이렇게 명확하게 딱 답이 나와 있으니까. 언니가 하는 것에 부응할 수 있게 우리도 인기를 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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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독은 "우리 배구가 연경이를 통해서 조금 더 많은 인기를 얻고, 팬들이 더 많이 늘어나고 그러면서 또 한 개 구단이 더 생긴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나. 누가 좋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우리 배구인들 모두의 바람이 아닌가 그렇게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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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