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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쾌조의 5연승을 달렸다.
기업은행은 시즌 승점 35(11승 11패)를 기록하며 3위 흥국생명을 승점 4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흥국생명도 지난 14일 선두를 달리는 한국도로공사를 3-1로 꺾는 '코트 반란'을 일으키고 3연승 행진 중이다.
흥국생명과 기업은행이 벌이는 3위 싸움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양 팀은 오는 18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다.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전에 이어 22일 한국도로공사와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전에 이어 23일 GS칼텍스와 4라운드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25일 올스타전을 전후한 올스타 휴식기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다.
올 시즌 양 팀 상대 전적에선 흥국생명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흥국생명이 3-2, 3-0으로 각각 이겼고, 2라운드에서는 기업은행 3-0 셧아웃 승리를 낚았다.
기업은행은 시즌 중 낙마한 김호철 전 감독 체제로 치른 경기에서 1승 8패(승률 11%)로 부진했던 반면 여오현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넘겨받은 후 13경기에서 10승 3패(승률 77%)로 선전 중이다.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변함없이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는 가운데 토종 공격수 육서영의 화력이 살아난 게 기업은행으로선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육서영은 15일 GS칼텍스전에서 15득점에 공격 성공률 44.1%를 기록하며 23점을 올린 빅토리아와 38점을 합작했다.
올 시즌 수비 부문 1위(세트당 수비 성공 7.6개)와 디그 부문 1위(세트당 5.7개)를 달리는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도 뒤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다.
시즌 초반 5위까지 내려갔던 흥국생명도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의 지도력 아래 3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과 기업은행은 특히 최근 3연패에 빠진 2위 현대건설 자리까지 노린다는 심산이어서 올스타 휴식기를 전후해 상위권 경쟁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