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수 바람이 호주에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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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대표팀은 런던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여자농구팀의 주장인 로렌 잭슨을 선정했다. 닉 그린 호주 선수단 단장은 "잭슨은 코트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겸손한 선수"라고 이유를 밝혔다. 잭슨은 2007년 국내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에서 선수생활을 하기도 했다.
잭슨이 기수로 선정된 것에는 '비행기 남녀차별' 논란이 영향을 미친 듯 하다. 호주 농구대표팀은 이번에 영국으로 가면서 국제대회 성적이 더 좋은 여자대표팀은 이코노미석을, 남자대표팀을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도록 했다. 호주 여자대표팀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 2000년 시드니부터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은메달을 목에 걸었었다. 이에 대해 반발이 일었고, 호주 대표팀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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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올림픽에서 호주의 마지막 여성 기수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리픽 때의 제니 도닛(다이빙)이었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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