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탄환' 류샹의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4일(한국시각) 순하이펑 코치의 말을 인용해 '류샹의 발 부상이 재발했다'고 전했다. 순 코치는 "지난달 입은 늑간근(늑골과 늑골을 서로 연결하는 근육)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발 부상이 재발한 것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류샹은 그동안 독일 레버쿠젠 근교에서 비공개리에 마무리 훈련을 해왔다. 순 코치는 "좋을 때는 매우 정상적인데 어떤 때는 온도와 비의 영향을 받는다"고 소개한 뒤 "비록 런던 날씨가 좋아지긴 했지만 11~12℃의 기온에 비가 오곤 한다. 경기 당일 날씨가 발 상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신은 있지만 조금은 걱정된다"면서 류샹의 활약 여부에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중국의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류샹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렸으나, 예선 레이스 직전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지난달 14일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런던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결승을 앞두고 옆구리 통증으로 기권하기도 했다.
류샹이 나설 육상 남자 110m 허들 경기는 오는 7~8일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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