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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찾은 강동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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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동부를 강팀으로 이끌었던 강 감독도 어쩔 수 없었다. 기본적으로 조직력이 좋지 않았따. '수비자 3초룰의 폐지'는 동부에게 악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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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감독은 "그동안 1승에 대한 강박관념때문에 식스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식스맨을 활용하면서 여유를 찾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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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의 가장 큰 문제는 뒷심이었다. 김주성과 박지현 그리고 이광재의 체력부담 때문이었다.
많이 뛰면서 강한 수비를 구축했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여유있는 심리상태로 공격을 잘 풀었다.
그리고 2쿼터 중반부터 주전멤버를 대거 기용한다. 강 감독은 "식스맨들을 승부처에 기용하는 것보다 부담이 없는 초반에 쓰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했다.
사실 상대팀 입장에서도 까다롭다. 각 팀들은 상대에 대한 주요 공수루트를 파악, 경기 준비를 한다. 하지만 동부전에는 두 가지의 전술을 준비해야 한다. 게다가 실전에서 비슷한 멤버의 공수패턴은 적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동부의 경우 2쿼터 중반부터 본격적인 주전들을 가동하기 때문에 상대팀에 막기 쉽지 않다. 이런 세밀한 차이점은 동부의 경기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 강 감독의 파격 용병술은 일단 합격이다.
●이승준에 대한 관리
사실 감독 입장에서 이승준은 매우 까다로운 선수다. 화려하긴 하지만 실속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 동부가 고전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김주성의 체력저하와 함께 이승준의 신뢰할 수 없는 플레이였다.
강 감독은 크게 네 가지를 주문했다. 공격에서 골밑 신경전 자제와 슛 셀렉션의 신중한 선택을 주문했다. 수비에서는 오버가딩(공격자 앞에서 미리 공의 차단을 막는 수비기술)과 적극적인 헷지(드리블을 하는 공격자의 진로를 차단하기 위해 순간순간 도움수비를 주는 것)다. 최근 이승준의 실속은 늘어났다. 간단하지만 기본적인 주문만을 강 감독이 하기 때문이다.
강 감독은 "이승준에게 많은 주문을 하진 않는다. 간단하지만 이승준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는 주문만을 한다. 그리고 골밑 공격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놔두고 있다"고 했다.
이승준을 막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정제되지 않은 그의 플레이는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최근 이승준은 팀 공헌도가 높아졌다. 8일 KCC전에서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성공률은 67%였다. 동부는 몇 가지 변화를 줬다.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다. 물론 아직까지 완전하지는 않다. 모비스, SK, 전자랜드 등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이런 세부적인 약점이 드러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동부가 탄탄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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