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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허리 비상! 기성용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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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기성용이 마에다를 막고 있다.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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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허리에 비상이 걸렸다.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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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2일 저녁(현지시각) 런던 업튼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 풀타임으로 뛰었다. 그 날밤 차편을 통해 최강희호의 말로우 숙소에 들어왔다. 그런데 훈련장에서는 도무지 그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3일과 4일 훈련 모두 결석했다.

지쳐 쓰러졌다. 쉼없이 달리는 강행군이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나서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2012년 올림픽을 소화했다. 이어 바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펼쳐졌다. 한국과 중동을 왔다갔다했다. 스완지시티에 둥지를 튼 뒤에도 강행군은 계속됐다. 올 시즌 들어소속팀의 29경기에 나왔다. 2108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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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지친 기성용에게 일단 휴식을 주기로 했다. 훈련에 나오지 말고 숙소에서 휴식과 마사지를 병행하도록 했다. 이틀간 훈련에 나서지 못한 탓에 크로아티아전 결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크로아티아전 출전보다는 선수의 몸상태가 더욱 중요하다. 혹시 무리했다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더 큰일이었다. 최강희 A대표팀 감독도 "기성용이 피곤해하더라. 발목도 조금 안좋다. 무리하지는 않겠다. 내일(5일)까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결장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기성용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자리 대체자는 애매하다. 일단 4일 훈련에서 최 감독은 신형민(알 자지라)을 내세웠다. 신형민은 수비력이 좋고 터프하다. 중거리슈팅도 일품이다. 최 감독은 신형민에게 중거리슈팅을 주문했다. 김재성(상주)을 투입할 수도 있다. 다만 김재성이 나선다면 수비가 헐거워질 수 있다. 구자철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리고 이승기(전북)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리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 보인다.
말로우(영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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