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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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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담담했다. "12월에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라면서 "2013년까지 함부르크와 계약되어 있다.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많이 했다.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했다. 손흥민은 "팀 이적도 중요하지만 함부르크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적 루머가 나온 팀들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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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강희 감독은 손흥민을 놓고 고민 중이다. 소속팀처럼 최전방 투톱으로 세우려니 이동국(전북)과 박주영(셀타비고)이 걸린다. 둘은 경험면에서 손흥민을 앞선다. 좌우 사이드로 빼려니 이청용(볼턴)과 김보경(카디프시티)이 있다. 치열한 경쟁을 해야만 한다.
솔직했다. 스물한살답게 숨기는 것이 없었다. 솔직한 대답 가운데는 웃음 터지는 것도 있었다.
지난달 27일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넣은 7호골은 대단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로 감아찼다. 볼은 강하게 휘면서 골문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골이었다. 비결을 물었다. 손흥민은 "솔직히 말해도 괜찮냐"고 말한 뒤 "70%는 운이었다"고 했다. 취재진 모두 웃음이 터졌다.
손흥민의 솔직한 답은 이어갔다. "내가 골을 넣고도 놀랐다"고 말한 뒤 "사실 패스를 해야만 했다. 그런데 무슨 생각인지 슈팅을 때렸다. 무의식 중이었나보다. 경기 끝난 뒤 팀동료들이 나보고 '미쳤다'고 하더라"고 했다.
솔직한 답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유명세를 느낀 적이 있냐'고 물었다. 올시즌부터 유명해졌다는 것을 느꼈단다. 그러면서 "사실 내가 아닌척 해본 경험이 있다"고 토로했다. 손흥민은 "약속이 있어서 바쁘게 가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함부르크의 손흥민이 아니냐'고 묻더라. 약속 시간이 코앞이라 그 분께 '그 손흥민은 아니다.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는 한다'고 말하고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거짓말을 고백한 손흥민은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의 얼굴을 잘 구별하지 못하더라. 앞으로도 가끔씩 써먹어야겠다"면서 웃었다.
말로우(영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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