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한골 넣겠다."
이동국(전북)이 득점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동국은 작년 데얀에게 밀려 아쉽게 득점 2위에 머물렀다. 그는 2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2013년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시즌 시작 전 항상 득점왕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준비를 한다"며 "작년 데얀이 넣었던 골 수(31골)만큼 넣어야지 득점왕이 가능할 것이다. 경기당 한골 넣겠다는 목표로 임할 것이다"고 했다.
이동국은 또 다시 쌍둥이 아빠가 된다. 딸 쌍둥이에 이어 멀티골(?) 행진이다. 쌍둥이를 가지는 것처럼 멀티골을 얼마큼이냐 넣을 것이냐는 재밌는 질문에 이동국은 "쌍둥이랑 관계없는 질문이다(웃음). 오는 기회 최대한 살리겠다. 많은 멀티골 넣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동국은 올해로 34세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병행하며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동국은 "지난 3년 동안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병행하고 있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데 있어서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느끼지 않았다. 올해 좋은 선수들이 많이 보강됐고, 더블스쿼드가 갖춰져서 다른 선수들이 와서 경기를 해도 차이가 안난다. 두 대회다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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