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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둘 사이의 명암은 또 달랐다. 선배는 '후배 킬러'였다. 2011년 4월 최 감독이 대행으로 서울의 지휘봉을 잡았다. 수원과 서울 감독으로 정규리그와 FA컵에서 6차례 맞닥뜨렸다. 5승1무, 윤 감독의 일방적인 압승이었다. 최 감독은 지난해 11월 5연패(7연패는 빙가다-황보관 감독의 패전이 포함된 기록)의 사슬을 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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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야속할 뿐이다. 벼랑끝 처지가 비슷하다. 내 코가 석자다. 디펜딩챔피언 최 감독은 지난달 26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장쑤(중국)를 5대1로 대파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두려울 것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첫 판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준 것일까. 상대들은 '서울 공략법'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 늪에 빠졌다. 서울은 2일 클래식 개막전에서 포항과 2대2로 비긴 후 9일 인천전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이변이었다. 두 경기 모두 선제골을 먼저 터트린 후 동점과 역전을 허용, 더 아팠다. 12일 부리람(태국)과의 원정경기에서도 반전에 실패했다. 득점없이 비겼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와 무더운 날씨, 일방적인 응원에 애를 먹었다. 연패는 없지만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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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세계다. 선택의 여지는 없다. 두 감독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클래식 첫 승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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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두 감독의 새로운 라이벌전이 문을 연다. 서울-부산, '경부선 더비'는 '최용수-윤성효'의 전쟁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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