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출전 가능하다."
삼성의 불펜 안지만이 개막전부터 출격할 전망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22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전에 앞서 안지만의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나타냈다.
안지만은 전날 한화전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발 장원삼에 이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안지만의 성적은 1이닝 2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이었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수술을 받은 뒤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 컨디션"이라고 판단했다.
오는 30일 시즌 개막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면 개막전에 투입시켜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삼성은 앞으로 남은 KIA전과 다음 주에 가질 2차례 정도의 자체 청백전을 통해 안지만의 실전감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안지만은 지난해 11월 말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정현욱(FA 이적)과 권오준(부상)이 빠진 삼성 불펜진으로서는 안지만의 부상이 커다란 변수였다.
다행히 안지만이 회복속도가 빨라 실전 모드로 접어듬에 따라 시즌 개막을 맞은 삼성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한편, 외국인 투수 밴덴헐크는 어깨 근육통으로 인해 당분간 쉬어야 하는 형편이다.
류 감독은 "4월부터 시작되는 2군 경기에 두 차례 정도 투입시킨 뒤 1군으로 불러올릴 계획이다"면서 "밴덴헐크는 4월 중순이 돼야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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