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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1위 자리도 우즈베키스탄(승점 8)에 뺏겼다. 한국은 승점 7(득실차 +5)로 뒤를 쫓고 있다. 그러나 이란(승점 7·득실차 0·3위)과 카타르(승점 7·득실차 -2·4위)와 차이가 없다. 한 경기를 덜 치르기는 했으나, 자존심에는 금이 갔다. 6월에 펼쳐질 최종예선 마지막 3연전에서 브라질행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카타르전 승리로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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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FIFA랭킹은 98위로 한국보다 한참 아래다. 역대전적에서도 3승2무1패로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강희호는 지난해 6월 도하에서 열린 최종예선 1차전에서 카타르에 4대1 대승을 거뒀다. 9개월이 지난 현재 분위기가 바뀌었다. 카타르는 지난 1월 걸프컵 부진의 책임을 물어 파울로 아우투오리 감독을 경질하고 파하드 타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카타르는 타니 감독 체제 초반에 상승세를 탔다. 아프리카 강호 이집트를 3대1로 완파했다. 그러나 지난 23일(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가진 2015년 호주아시안컵 예선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대1로 패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바레인전을 마친 카타르는 한국전을 이틀 앞둔 24일이 되서야 입국했다. 경기 준비 기간은 단 이틀 뿐이다. 여기에 수비수 모하메드 카솔라(알사드)와 미드필더 로렌스 쿠아예(알가라파)가 경고누적으로 빠지며 공백도 생겼다. 피로누적과 시차적응, 주전공백 등 악재가 쌓여 있다. 카타르는 밀집수비 뒤 역습 전략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빨리 선제골을 넣는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최 감독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인만큼 0-0 상황이 오래 지속된다면 심리적으로 지고 있다는 기분이 들 수 있다. 초반 공격적인 운영으로 선제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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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위한 키워드는 '닥공'이다. 그런데 이전과 다르다. 그간 최 감독은 이동국을 원톱으로 내세우는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해 왔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전에서는 변화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최 감독은 24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훈련에서 이근호(상주)와 김신욱(울산)을 투톱으로 배치하는 4-4-2 포메이션을 히든카드로 꺼내 들었다. 이동국에 집중될 밀집 수비를 김신욱의 포스트플레이와 이근호의 돌파로 깨겠다는 복안이다. 투톱을 지원할 측면의 한 자리는 돌파력이 좋은 이청용(볼턴)이 차지했다. 나머지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몫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김신욱이 제공권을 장악한 사이, 왼쪽에 포진한 지동원과 최전방의 이근호가 수시로 포지션을 바꾸며 배후를 침투하는 것이 카타르전 공격의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핫이슈' 손흥민(함부르크)은 조커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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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는 최강희호의 아킬레스건이었다. 잠비아전 이후 5경기동안 무실점 경기를 하지 못했다. 좌우윙백에서는 매경기 새로운 얼굴을 실험했고, 터줏대감 이정수(카타르 알사드)가 부진에 빠지며 중앙수비도 자리잡지 못했다.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에서는 4골이나 내주며 완패했다. 최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수비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일찌감치 박원재 정인환(이상 전북) 곽태휘(알샤밥) 오범석(경찰청)을 주전 포백으로 낙점해 조직력 강화를 강조했다. 최 감독은 포백 라인과 두차례에 걸쳐 따로 미팅을 갖는 등 각별한 신경을 썼다. 훈련 중에도 포백 라인만 따로 불러 특별과외를 했다. 상대의 역습을 대비해 수비수들의 위치를 일일이 지도했다. 특히 4경기 연속 실점 중인 세트피스 상황에 대해서도 반복 훈련을 통해 개선에 나섰다. 최 감독은 "결국 한골 싸움이 될 것이다. 상대에 골을 허용한다면 심리적으로 쫓기게 된다. 무실점 경기로 안정된 경기운영을 하고 싶다"고 했다.
박상경, 박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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