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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5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 마무리 라파엘 소리아노의 낮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떨어지는 134㎞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것은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2010년 22개)도 세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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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시즌초 절정의 장타력을 가동하는 원동력은 우선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의 특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시내티의 홈은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다. 이날 현재 홈런에 대한 파크 팩터(Park Factor·다른 구장들과 비교한 해당 구장의 상대 수치)가 3.000으로 30개 구장 가운데 공동 4위다. 지난 시즌에도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는 홈런에 대한 PF가 1.592로 밀워키의 홈구장인 밀러파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펜스까지의 거리(좌 100m, 좌중116m, 중 123m, 우중 113m, 우 99m)가 메이저리그에서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한다. 타자에게 매우 불리한 클리블랜드의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6년여를 뛴 추신수로서는 펜스까지의 거리가 짧고 펜스 높이도 낮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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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올해가 여러가지 면에서 어려움이 많은 시즌이다. 다소 생소한 톱타자와 중견수를 맡고 있다는 점과 내셔널리그 이적 첫 해이고 FA 직전 시즌이라는 점은 분명 부담스럽다. 그러나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으며 팀에 무리없이 적응에 성공하면서 시즌초 상승세를 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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