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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짜여진 하나의 팀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어렵지 않다. 타선을 예로 들어보자. 1번부터 9번까지 각자 타순에 어울리는 역할을 해주면 된다. 테이블세터와 하위타선에 배치된 타자들은 공을 맞히고 출루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주자가 모이면 중심타자들이 시원한 스윙으로 주자들을 불러들이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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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대형이라는 대도가 있었지만, 지난 몇년 간 그 외에 주루 능력이 돋보이는 다른 선수들이 눈에 띄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대형마저 2010년 3년 연속 6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한 후 하락세다. 적극적인 주루플레이 없이는 정규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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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정주현, 문선재가 각각 2개씩의 도루를 기록하며 발야구를 이끌고 있다. 승부처에서 투입되는 대주자 양영동의 역할도 쏠쏠하다. 또, LG의 중심타선을 구축하는 박용택, 정성훈, 이진영은 상대적으로 발이 빠른 중심타자들이다. 여기에 부상 중인 이대형까지 돌아온다면 LG는 9개 구단 중 어느 구단 부럽지 않은 발야구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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