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루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라파앙디 스나얀 축구 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이루 콘서트 인 자카르타 2013 위드 K-POP'을 개최했다. 그는 하광훈 밴드와 함께 2시간에 걸쳐 '까만안경' '미워요' 등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국내 히트곡을 라이브로 불렀으며, 댄스까지 선보이는 등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여기에 에일리 배치기 마이티마우스 쇼리, 인도네시아 최고 인기가수 술레, 국민 여배우 아티카하시홀란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합동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루는 '까만안경'을 부르던 중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에 현장을 찾은 2만 여팬들은 공연 내내 이루의 이름을 연호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20여 명의 팬들이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공연 직후 현지 언론은 '원더풀 이루'를 연발, 콘서트 열기를 앞다퉈 보도했다.
이루는 "열정적으로 함꼐해 준 팬분들 덕분에 힘든 줄도 모르고 공연을 마쳤다. 이렇게 큰 감동과 여운을 갖게 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받은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루는 현지 프로모션 일정을 마친 뒤 25일 대한항공 628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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